🤖 OpenClaw 가 뭐야? 전세계를 강타한 OpenClaw 열풍! 최근 GitHub와 AI 커뮤니티가 요란하다. 불과 2주 만에 스타 16만 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OpenClaw가 주인공이다. 흥미로운 점은 성장 속도만이 아니다. 이름이 세 번이나 바뀌는 소동을 겪으면서도 개발자 커뮤니티의 관심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또 새로운 AI 챗봇 나온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OpenClaw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AI와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을 취하고 있다. 디잡뉴스가 지금 가장 뜨거운 이 프로젝트를 해부한다. OpenClaw, 정확히 무엇인가 OpenClaw는 오스트리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Peter Steinberger가 개발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다. 그는 글로벌 문서 SDK 기업 PSPDFKit을 창업해 미국 사모펀드에 매각한 뒤 은퇴했다. 그러나 Siri가 2011년부터 있었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일을 못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복귀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기 명칭은 Clawdbot이었으나 Anthropic의 상표권 이의 제기로 Moltbot으로 변경했고, 발음 문제로 최종적으로 OpenClaw에 정착했다. 바닷가재(lobster)가 허물을 벗고(molt)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명이다. 챗봇이 아니라 실행하는 AI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해온 ChatGPT나 Claude는 웹 인터페이스에 접속해 질문하고 답변받는 구조였다. OpenClaw는 다르다. 로컬 환경에 직접 설치되어 사용자의 파일을 읽고 쓰며, 터미널 명령을 실행하고, 브라우저까지 제어한다. Steinberger의 표현을 빌리면 실제로 일을 하는 AI(AI that actually does things)다. 가장 주목할 특징은 메신저 통합이다. WhatsApp, Telegram, Slack, Discord, iMessage 등 이미 사용 중인 메신저를 통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외출 중 스마트폰으로 PC에 있는 A 문서 요약해서 보내줘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OpenClaw가 로컬 파일을 열어 요약 후 메신저로 회신한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학습 없이,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 AI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구조다. 시키지 않아도 움직이는 능동형 설계 OpenClaw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선다. 장기 기억 기능: 대화 내용을 마크다운 파일로 로컬 저장해 컨텍스트를 유지한다. 사용자 선호도와 작업 패턴을 학습하며 점진적으로 개인화된 비서로 진화한다. 스케줄 자동화: Cron job 설정으로 매일 오전 9시 최신 AI 뉴스 브리핑을 지시하면, 사용자가 부재 중에도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정리해 보고서를 메신저로 전송한다. 자율 문제 해결 (Ralph Wiggum 기법): 최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이 기법과 결합하면, 코딩 중 에러 발생 시 AI가 스스로 코드를 수정하고 테스트를 반복하며 해결한다. 사용자가 수면 중에도 작업을 지속해 아침에 Pull Request를 완료하는 사례가 실제로 보고되고 있다. 확장성: AgentSkills 플러그인 시스템으로 100개 이상의 스킬을 확장할 수 있다. 셸 명령, 파일 관리, 웹 자동화, 스마트홈 제어, 음악 재생, SNS 포스팅까지 50개 이상의 서드파티 서비스와 통합 가능하다. AI 에이전트끼리 SNS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예상 밖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업가 Matt Schlicht가 개발한 Moltbook 플랫폼이다. Reddit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게시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달며 추천/비추천을 하는 주체가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다. 인간은 관찰만 가능하다. 현재 160만 개 이상의 에이전트가 가입했으며,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창발적 행동(emergent behavior)이 관측되고 있다. 에이전트 간 경제 활동, 하위 커뮤니티 형성, 심지어 Crustafarianism이라는 패러디 종교까지 자발적으로 생성되었다. Wired는 현장 취재를 진행했고, Forbes는 AI 에이전트가 종교를 창조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다만 보안 전문가들은 이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의 입력을 수용하는 구조는 현재 보안 모델로 대응이 어려운 공격 벡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1월 31일, Moltbook의 비보안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모든 에이전트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되어 플랫폼이 일시 중단되었다. 💡 OpenClaw가 제기하는 세 가지 질문 OpenClaw는 기술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발명은 아니다. 그러나 이 도구가 보여주는 **AI 활용 패러다임의 전환**은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1. 빌려 쓰는 AI에서 소유하는 AI로 지금까지 우리는 OpenAI나 Anthropic의 서버에 접속해 AI를 빌려 사용했다. OpenClaw는 AI를 로컬 환경에 상주시키는 개념이다. 사용자의 데이터와 작업 환경을 완벽히 이해하는 Personal AI 시대의 시작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OpenClaw 24시간 운영을 위해 Apple Mac mini(M4)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매점에서 설명할 수 없는 판매량 증가가 보고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DigitalOcean은 원클릭 배포 이미지를 출시했고, Cloudflare는 샌드박스 실행 환경(MoltWorker)을 공개했다. 인프라 업계가 이 흐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2. 보안: 편리하지만 위험하다를 넘어 이미 침해되었다 현실은 우려보다 심각하다. 보안 연구팀의 커스텀 스캐너(ClawdHunter) 조사 결과, 42,665개의 OpenClaw 인스턴스가 인터넷에 노출되어 있었고, 이 중 93.4%가 인증 우회 취약점을 보유했다. Anthropic API 키, Telegram 봇 토큰, Slack OAuth 자격 증명, 수개월 분량의 대화 기록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공식 CVE(CVE-2026-25253)가 발급되었고, 중국 산업부도 공식 보안 경고를 발령했다. 이름 변경 과정에서는 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Twitter 핸들 변경 10초 사이에 크립토 사기범이 구 핸들을 탈취해 가짜 토큰($CLAWD)을 발행했고, 시가총액이 **1,600만 달러(약 230억 원)**까지 상승했다가 폭락했다. Cisco의 평가가 상황을 정확히 요약한다: 기능적으로는 획기적이고, 보안적으로는 완전한 악몽이다. 권고사항: OpenClaw는 절대 기업 환경에 설치하지 말아야 하며, 개인 사용 시에도 반드시 샌드박스 환경에서 격리 실행해야 한다. 1Password, CrowdStrike, Palo Alto Networks 등 주요 보안 기업들이 일제히 경고를 발령한 상태다. 3. 병목은 이제 사람이다 AI는 밤새 지치지 않고 코딩하고, 문서를 분석하며, 보고서를 작성한다. 인간의 인지 속도가 AI의 작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에 도달했다. OpenClaw 창시자 Steinberger 본인이 나는 읽지 않은 코드를 배포한다(I ship code I dont read)고 공개적으로 언급할 정도다. 이제 우리의 역할은 직접 실무 수행에서, AI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업을 지시하고 결과물을 검증할 것인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코드 작성 능력보다, 코드 검증 및 방향 설정 능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다. [에디터 인사이트] OpenClaw는 아직 초기 단계다. 설치 과정이 복잡하고, 보안 이슈는 현재진행형이며, Platformer는 복잡성과 보안 리스크가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은 명확하다. 단순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사용자를 위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열리고 있다. 2주 만에 GitHub Star 16만 개, AI 에이전트 전용 SNS에 160만 봇 가입, 주요 보안 기업의 [긴급 경고] 이 속도 자체가 우리가 직면한 변화의 속도를 말해준다. 디잡뉴스 독자 여러분, 이 유능하지만 위험한 비서를 채용할 준비가 되었는가? 채용 여부와 무관하게, 이 흐름은 반드시 주시해야 한다. 디잡뉴스 편집부 기사보러가기
“광고는 기술이 아니라 기획이다” 종합 온라인 광고회사 굿위드의 10년 온라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해온 지난 10여 년 동안, 굿위드 정다움 대표는 큰 확장이나 공격적인 영업 없이도 한 자리를 지켜왔다. 그 중심에는 기획이라는 단어가 있다. 네이버가 전부였던 시절, 검색하는 고객에 주목하다 굿위드의 시작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온라인 광고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였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전단 방식이 주를 이루던 때였다. 정 대표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불특정 다수에게 전단지를 뿌리는 것보다, 이미 소비 의도를 가진 사람이 네이버에 검색하는 순간 광고를 노출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굿위드는 포털 중심의 온라인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검색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광고 전반을 하나씩 익히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광고에 기획이 빠지면 의미가 없다 회사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단연 기획이다. 정 대표는 지금도 정형화된 패키지형 광고 상품을 지양하고 있다. 기획이 빠진 광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소규모 가게든, 어떤 업종이든 그 업체에 맞는 광고 기획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떤 키워드로 소비자와 연결할지, 어떤 강점을 전면에 내세울지에 대한 고민 없이 진행되는 광고는 결국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건바이건이 아닌, 전체를 보는 광고 운영 굿위드의 운영 방식은 일반적인 광고회사와 다소 다르다. 광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키워드 상위노출 얼마, 블로그 작업 얼마처럼 건별 계약 구조가 흔하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런 방식으로 광고를 판매하지 않는다. 업체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무엇이 부족한지, 기대 매출에 맞는 광고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부터 고민합니다. 광고비를 어떻게 써야 가장 효율적인지도 기획에 포함됩니다. 실제로 굿위드가 운영 중인 광고를 건별로 계산하면 2~3배의 비용이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세심한 기획을 통해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내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작하는 마케팅 굿위드의 마케팅 접근 방식은 단순하다. 정 대표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의 시선보다, 소비자의 시선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A라는 업체의 타겟 고객이 되어서 나라면 어떻게 소비할까?라는 질문부터 던집니다. 그 이후에야 어떤 플랫폼을 활용할지 결정한다. 수많은 광고 채널 가운데 어떤 매체가 가장 적합한지 분석하고, 소비자와 업체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한다. 굿위드 정다움 대표 / 자료제공=굿위드 신뢰가 만든 장기 파트너십 굿위드의 고객사 중 상당수는 5년 이상 장기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광고업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낮아 언제든 다른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업종이지만, 광고를 중단했다가 다시 굿위드를 찾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누군가에게 업체를 소개한다는 건 정말 만족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굿위드는 별도의 영업사원이나 공격적인 홍보 없이, 기존 고객의 소개를 통해 신규 거래가 이어지는 구조를 유지해 오고 있다. 광고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동물병원 기억에 남는 사례로는 청주 지역의 한 동물병원을 꼽았다. 신도시에 위치해 초기에는 내원객이 거의 없던 병원이었지만, 굿위드는 청주뿐 아니라 세종에서도 일부러 찾아가는 동물병원이라는 콘셉트로 광고를 기획했다. 그 결과 예약이 급증했고, 결국 페이닥터를 추가로 고용하고도 진료가 어려워 광고를 중단하게 됐다. 광고를 멈추는 상황이었지만, 서로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진심이 없으면 오래 갈 수 없다 정 대표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꾸준한 신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변에 자영업자와 사업을 하는 지인이 많다 보니, 과장된 영업이나 책임지지 못하는 광고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전 지역에서 수많은 광고회사가 생기고 사라지는 동안, 굿위드는 큰 기복 없이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을 이어왔다. 지금 함께하는 업체들을 진심으로 관리하며 상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굿위드는 화려한 확장이나 거창한 비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경기가 어려운 지금, 회사의 성장이 아니라 함께하는 대표님들이 이 시기를 잘 버텨내고 다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정 대표는 단일 광고 집행보다는, 여러 플랫폼을 종합적으로 운영해야 하지만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굿위드의 방식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내부 마케팅 담당자의 역할은 직접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대한 이해를 광고 전문가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함께 방향을 잡는 것이라고 봅니다. 온라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광고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 전략에 가깝다. 정 대표는 변화의 속도에 맞춰 전문가와 협업하고, 자신에게 맞는 마케팅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잡뉴스 편집부 기사보러가기
대전국비지원무료교육, AIoT 기반 드론 프로젝트 과정 인기 속 모집 마감 AI드론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이 높은 관심 속에 모집을 마감하며 교육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K-디지털 트레이닝) AIoT 기반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프로젝트 개발 과정은 2026년 첫 개강을 앞두고 수강 정원이 빠르게 충원되며 조기 모집 마감됐다. 해당 과정은 2월 9일 개강 예정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 내용이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드론 제어와 펌웨어 기초부터 AI 기반 영상처리,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데이터베이스 연동, 웹 기반 관제 화면 구현까지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전반을 프로젝트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완성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드론과 AIoT 기술은 재난안전국방스마트시티물류영상관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복합 기술을 이해하고 시스템 단위로 구현할 수 있는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해당 과정은 대전국비지원 및 대전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으로, 수강생은 수강료의 약 90%에서 최대 100%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와 전직 희망자 모두 비용 부담 없이 신산업 분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호응을 얻은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 관계자는 첫 개강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빠른 모집 마감이 이루어졌다며 현재 차기 회차는 3월 16일 개강 예정으로, AI와 드론 기반 실무 프로젝트 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잡뉴스 편집부 기사보러가기
2026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 산업별 해외전시회 주목 포인트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산업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해외전시회 일정이 공개되고 있다. 특히 2026년 2~3월은 유럽아시아중동을 중심으로 뷰티, 식품,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시회가 집중되는 시기로, 산업 동향과 글로벌 수요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구간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열리는 해외전시회를 두고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분석한다. 글로벌 뷰티 산업의 기준점,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는 전 세계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박람회다.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원료, 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B2B 전시회로, 글로벌 브랜드와 바이어가 대거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홍콩, 라스베이거스, 인도,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순회 개최되며, 각 지역별 산업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볼로냐 전시회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핵심 행사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다수 국가의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며, 참가 기업의 상당수가 해외 기업으로 구성돼 국제 비중이 높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글로벌 바이어, 유통사, 브랜드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중동 시장 진출의 관문, 두바이 더마 전시회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더마(Dubai Derma)는 피부과에스테틱 분야에 특화된 국제 전시회이자 컨퍼런스다. 의료기기 전반을 다루는 종합 의료 박람회와는 달리, 피부과 장비, 미용의료 솔루션, 레이저에스테틱 기술 중심의 전문 전시회로 분류된다. 두바이는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를 잇는 의료헬스케어 허브로, 전시회 기간에는 인근 국가의 병원 관계자, 유통사, 바이어들이 함께 방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한국 기업들의 참가도 늘어나며, 중동GCC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중동 시장 특성상 국가별 인증과 규제가 엄격한 편으로, 참가 기업은 사전 인증 준비와 현지 시장에 맞춘 상담 전략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최대 식품 박람회, 푸드엑스 재팬 푸드엑스 재팬(FOODEX JAPAN)은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로, 해외 기업의 참가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수적인 일본 식품 시장 구조상, 이 박람회는 해외 수입 식품을 찾는 일본 바이어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과거 행사 기준으로 수천 개 기업과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에도 해외 기업의 참가가 비교적 꾸준히 이어졌다. 한국은 1990년대 초반부터 국가관을 중심으로 지속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음료, 프리미엄 식품 분야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 기업 구성은 주류, 제과당류,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일본 소비 트렌드와 수입 수요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해외전시회는 참가 자체보다 시장 전략과 산업 흐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전시 일정은 기업은 물론, 산업 진로를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도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디잡뉴스 편집부 기사보러가기
스마트팜의 실패 경험이 중요한 이유 메타그린 윤경록 대표 / 자료제공=메타그린 2026년 1월 디잡뉴스는 메타그린의 윤경록 대표를 인터뷰 하였다. 윤경록 대표는 스마트팜 사업을 한지 5년차가 되었다. 저희가 지역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가 없어요. 윤경록 대표는 지금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023년 7월 대홍수로 메인 농장이 완파되면서 평가사 추산 16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이는 회사에 결정타가 되었고, 어려움에서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였다. 스마트팜, 한 번의 실패가 치명적 윤 대표가 운영하는 14,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연간 450톤을 생산했지만, 그중 핵심이었던 2,400평 연동하우스가 홍수로 침수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7미터 높이의 하우스가 4.5미터까지 물에 잠겼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팜의 가장 큰 문제는 실패의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다는 점이다. 윤 대표는 일반 농업은 실패의 경험도 중요하다. 몇 동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백 동까지 올라가지만, 스마트팜은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완전히 좌절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경 비닐하우스 1,000평(딸기 5동)은 약 3억원이 들지만, 같은 규모를 스마트팜으로 구축하면 15억원이 소요된다. 5배 차이다. 3억원짜리 시설은 문제가 생겨도 작물을 바꾸거나 재기할 수 있지만, 15억원짜리 스마트팜은 한 번 실패하면 부도로 직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청년 창업의 함정, 100% 대출 구조 문제는 더 심각하다. 청년들은 자산이 없어 거의 100% 대출로 스마트팜을 시작한다. 윤 대표는 명목상 70:30 자부담이지만, 충남 같은 경우 실질적으로 100% 대출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팜으로 돈을 버는 곳은 하드웨어 업체뿐이라고 지적했다. 충청북도만 해도 향후 3년간 약 6,000억원이 스마트팜에 투입되지만, 이 예산은 농가가 아닌 임대형 스마트팜이나 전시용 시설 구축에 쓰인다. 하드웨어 업체들은 상장까지 하며 돈을 벌지만, 실제 운영하는 농민들은 수익성이 좋지 않다. 처음 5년 거치였던 대출이 10년, 15년으로 연장되는 이유도 농가들이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거치 기간이 끝나면 갚을 수가 없다. 자기 인건비조차 채우기 어렵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의 허상 정부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김제, 고흥, 상주, 밀양 등 4대 스마트팜 실증센터에서 매년 수십 명이 수료하지만, 실제로 자기 돈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윤 대표가 김제센터에 확인한 결과, 3년간 배출한 100명 가까운 수료생 중 실제로 대출을 받아 1,000평 이상 스마트팜을 구축한 사람은 단 3명이었다. 나머지는 재임대로 들어가거나, 인턴으로 일하거나, 토경 농업으로 전환했다. 90% 진출률이라는 통계는 이들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데이터와 센서의 한계 스마트팜은 데이터로 농업을 최적화한다는 개념이지만, 현실은 아직 구현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윤 대표는 스마트팜도 현재는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데이터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센서 기술의 한계는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pH센서가 고장나서 양액이 과도하게 투입돼 하룻밤 사이에 모든 작물이 죽는경우를 세 번이나 겪었다. 센서가 고장났을 때 자동으로 막아주는 시스템조차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병충해 예측을 위한 AI 기술도 아직 초기 단계다. 화면으로 병충해를 진단하는 시스템은 있지만, 발생 전 예측이나 확산 추적은 어렵다. 윤 대표는 농업 분야 AI는 다른 산업에 비해 최소 5년 이상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AI가 전방위 적으로 모든 산업영역에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농업분야로의 확산이 더딘 부분에 대한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심농업, 새로운 가능성 윤 대표는 이제 도심농업에 주목하고 있다. 메타그린이 개발 중인 모듈형 수직농장은 기존과 다른 접근이다. 도심에서는 대규모 한 곳보다 40평짜리가 서울에 10개, 100개, 1,000개 있는 게 낫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핵심은 이동성과 유연성이다. 샐러드바, 마트 등 어디든 설치할 수 있고, 인테리어가 바뀌어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도심에서는 모종 단계부터 키우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자란 작물을 가져와 짧은 기간만 전시하고 판매하는 살아있는 쇼케이스 개념이 필요하다. 윤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실내 재배기가 280만 대 보급됐고, 도심농업 인구도 280만명이라며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팜, 무엇이 필요한가 윤 대표는 스마트팜 자문단 활동을 멈췄다.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을 하라고 해야 할지 말라고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다. 우리 자신이 성공한 롤모델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스마트팜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 조달 구조 구축 ▲은퇴자 등 자본을 가진 투자자와 청년 재배자 연결 ▲실질적인 데이터 수집 및 AI 활용 ▲센서 기술 고도화 ▲작물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은 자본집약적 사업이다. 소규모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 하지만 대규모화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전혀 없다. 윤경록 대표의 5년간 경험이 담긴 이 한 마디가, 한국 스마트팜의 현실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농업분야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AI의 도입을 통한 성공 사례들이 도출되어야 하고, 자본 집약적인 구조에서 젊은 청년들이 쉽게 농업분야로 접근하고 그 결과를 통해 성공하는 경험을 축적하는 선순환 모델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되었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들이 지속되어야 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잡뉴스 편집부 기사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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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17:11:47

겨울 감성 충전! 삿포로 여행 명소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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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1-07 17:47:09

대전·충남 가을 여행, 단풍과 함께 걷는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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