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윤곽 확정…국토부 최종 승인·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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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망 3․4․5호선 포함 63.43km 노선 (이미지 출처=대전광역시 공식홈페이지)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도시철도법에 따라 향후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반영돼야 하는 만큼, 이번 최종 승인을 통해 신규 노선 건설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대전 곳곳 연결하는 3·4·5호선

이번 계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도시철도 3·4·5호선이다.

도시철도 3호선은 신탄진에서 출발해 둔산, 부사, 석교, 가오를 거쳐 산내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대전의 북부와 도심, 동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덕명·학하·도안을 거쳐 선화, 대전복합터미널, 송촌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서남부권과 원도심, 동북부권을 연결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시철도 5호선은 대전컨벤션센터와 정부청사를 비롯해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대전오월드 등을 연결한다. 주요 업무·생활권과 관광·여가 공간을 잇는 노선으로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 도시철도 2호선의 교촌지선과 회덕지선도 계획에 포함되면서 대전의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2021년부터 추진…최종 승인까지

이번 계획은 지난 2021년 4월, 대전을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 추가적인 도시철도 건설 필요성을 검토한 뒤, 2025년 7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이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이번 고시로 대전시는 향후 신규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이번 승인이 곧바로 3·4·5호선 공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된 이후에는 개별 사업별로 구체적인 추진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의 미래 교통지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3·4·5호선이 실제 어떤 모습으로 추진될지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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