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대전청년포털

대전시가 지역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청년 대상 주거지원 사업을 집중 운영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하우스 입주 지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등 3종으로, 모두 2025년 내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전·월세 초기 부담 완화

대전시는 청년들이 전·월세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임차보증금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대전 거주 또는 전입 예정인 청년이라면 6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전세·월세 계약 시 가장 큰 부담인 보증금 문제를 해소해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년하우스 — 안정된 주거공간 제공

두 번째는 청년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청년하우스' 사업이다. 소득·나이·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대전 청년이라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합리적인 비용의 청년 전용 생활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주자 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 신혼 초기 부담 경감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대전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 거주 청년 신혼부부라면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결혼 초기 가장 부담이 되는 전세 보증금 마련 비용을 실질적으로 경감해 준다.

"올해 안에 신청해야…청년층 놓치지 말아야 할 지원"

대전시의 3개 청년 주거지원 사업은 모두 올해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는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