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출처_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대전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테미 봄 축제'가 올해도 대전 중구에 위치한 테미오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주말인2024년 3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테미와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미오래는 1930년대 충남도 시절 공무원 관사가 밀집해 있던 관사촌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테미 봄 축제는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포토 부스, 근현대 교복 체험,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테미오래 곳곳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으로 30일 오후 1시에 현악 앙상블과 성악 공연, 버블쇼가, 31일 오후 2시에는 마술쇼와 풍선쇼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미 봄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